소아치과 Pedodontic Dentistry

아이가 너무 어린데 언제쯤 치과에 처음 가면 좋을까요?

"예전에는 생후 24개월 정도를 권해드렸는데, 요즈음엔 충치가 생길 수 있는 환경이 이전보다 훨씬 많아졌기 때문에 생후 6개월 정도에 첫 치아가 나자마자부터 검사를 받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치아와 구강이상의 조기발견 뿐만 아니라 구강관리법과 치과상식에 관한 내용도 교육받으실 수 있습니다.

치아가 나는 시기

유치가 나오는 시기는 아기들에 따라 일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략 6-8개월 정도에 아랫니 앞에서 두개가 나오고 돌 전후로 윗니가 4개 나옵니다.
그 다음 아랫니 옆니가 나오고 15-18개월에 대략 16개의 유치가, 24개월 전후로 유치 큰 어금니가 나와 30개월 정도면 총20개의 유치열이 완성됩니다.
아기들에 따라 개인차가 있고 잇몸에서 치아처럼 불룩 단단히 만져지는 것이 있으면 곧 치아가 나올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12개월이 지나도 치아가 하나도 나오지 않으면 치과에서 검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치는 만 6세경부터 아래 앞니부터 흔들려서 빠지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유치 어금니의 뒤쪽에서 새로 영구치가 나옵니다. 윗앞니는 만 7-8세경이고 6개월-1년정도의 간격으로 점점 뒤쪽 이들이 빠지고 마지막 맨 뒤쪽의 유치 어금니는 만 12-13세경까지 사용하게 됩니다. 또 그 뒤쪽에서 만12세경에 마지막 어금니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즉, 성인의 영구치가 모두 이전에 유치가 빠진 후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는 어린 아이의 입안의 유치는 20개인 반면에 성인의 영구치는 28-32개(사랑니 유무에 따라)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하실 수가 있습니다. 유치는 윗니 10개 아랫니 10개 모두 20개로 한번 난 후에 만 6살부터 13살 사이에 영구치로 교환이 됩니다. 영구치는 사랑니를 제외하면 윗니 14개 아랫니 14개 모두 28개입니다. 즉 8개의 어금니는 유치가 한번 빠지고 나는 것이 아니라 유치 뒤에 새로 나오는 치아들입니다. 이 어금니를 유치로 착각하고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치아들이 빠진 후에는 더 이상 영구치가 나오지 않습니다. 아이의 영구치 중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치아가 아래 앞니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처음 치아를 교환할 때에 원래 치아의 싹이 혀쪽에 위치해 있다가 올라오는 영구치가 종종 제대로 유치 치근을 흡수시키지 못하고 안쪽에서 그대로 올라오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대부분의 보호자들께서 많이 놀라시는데 결코 무관심하여 유치를 뺄 시기를 놓쳐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앞에 있는 유치를 빼주면 대부분은 자기 원래 자리로 찾아갑니다. 그러나 자리가 부족하면 영구치가 제 위치로 못가고 불규칙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일단은 가까운 치과에 가셔서 유치를 빼주어야 합니다. 치아가 나는 시기는 아이들 마다 차이가 있으며 그것은 개개인의 성장 특성입니다. 키가 어릴 때에 많이 크고 나이가 들어서는 크지 않는 아이가 있는 반면에 초등학교 때에는 앞번호이다가 중•고등학교 시절에 크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치아가 나는 시기는 개인적으로 다양한 것입니다. 영구치 싹만 있으면 나오는 시기의 차이가 있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람에 따라서 유치 하방에 영구치 싹이 일부 생기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일단 유치를 영구치 처럼 최대한 오래 사용하다가 결국 빠지면 보철물을 하는 경우도 있고, 적절한 시기에 유치를 빼주고 뒤쪽의 영구치를 앞으로 유도하는 교정을 해서 치아가 없는 자리를 메꾸어 정상적으로 치열을 만들어서 생활하도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

불소(Fluoride)와 실런트(Sealant)는 근본적으로 원리가 다릅니다. 그러므로 적용되는 방법과 시기도 다릅니다. 불소는 젤같은 약품을 치아의 표면에 바른 상태로 일분간 유지시킴으로서 약제가 이 안으로 흡수해 들어가는 효과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되면 치아의 표면이 충치가 생기려는 상황에 다소 저항성이 생기게 되는데, 흡수되는 만큼 시간이 지나면 다시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 기간이 연구결과 약 3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불소는 약3개월에 한 번씩 반복적으로 해 주어야 합니다. 실런트는 어금니의 깊은 홈부위를 충치가 없는 깨끗한 상황에서 미리 어떤 재료를 붙여서 막아주는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이 방법은 반영구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소처럼 정기적으로 다시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입안에서의 음식을 씹는 힘은 매우 강하기 때문에 부부적으로 강한 힘에 의해서 탈락되는 부위가 있을 수가 있는데 이는 발견 즉시 간단하게 고쳐줄 수가 있습니다. 이를 발견하기 위해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간격유지장치(Space maintainer)란?

간격유지장치는 유치가 자기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조기에 탈락하면 인접치아가 쓰러져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유치가 상실된 부위의 공간에 영구치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을 유지하는 장치입니다.

425-481-0509
FAX 425-481-0569
Mon - Sat : 09:00 AM - 06:00 PM
thurs. closed

Columbia Dental Group

18920 Bothell Way NE #202
Bothell, WA 98011
(Kaufman Building 2FLR)